리더십이란 조직의 공유된 목적과 사명을 복원하고 구성원에게 기대하는 바와 고객이 기대하는 바를 바르게 세워서 이것들이 변화로 실현되는 체험을 전달하는 것이다.글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발문2) 지금처럼 L자 불경기가 새로운 일상이 되고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어 변화가 특이점을 향해 치솟고 있는 초뷰카 시대에는 리더가 답을 갖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이런 생각을 밀고 나갈수록 리더는 갑질의 주범으로 몰린다.최근 필자에게 리더십과 코칭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지금 대한민국에서도 리더가 문해력이 있다면 리더는 시대적 상황이자 날줄인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기후 및 탄소 중립, 양극화 해결이라는 과제에 생존을 넘어선 번성이 가능한 씨줄을 제시해 새로운 시대적 상황을 직조해 낼 것이다. 대선후보 자질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21세기 리더십의 표준으로 제시되고 있는 진성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새 시대 리더의 프로토타입과 역량을 어떻게 규정할까?진성 리더십에서 제시하는 가장 필수적인 역량은 목적에 대한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문해력’과 ‘
우리나라 대기업이나 공기업의 리더십 체계를 보면 아직도 계층별로 다른 역량을 잡아 리더십을 교육시키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다. 요즈음의 L자형 저성장 기조, 구성주의, 초연결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십과의 방향과는 거꾸로 가는 방향을 주장하고 있어서 우려가 크다.리더십을 계층으로 나눠서 탑 다운으로 설계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수평화되고 민주화되고 있는 변화의 방향과 맞지 않지만 더 큰 문제는 과거지향적 모형이라는 점이다. 계층별 리더십 역량모형이라는 것이 설계되는 원리를 보면 그 계층에서 상위권에 해당된 성과를 낸 사람과 하위권 성과를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에서는 거북이처럼, 할 수 있는 것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서, 지금 가진 것만 갖고 시작할 수 있는 것에서 변화를 시작한다. 이들은 잠자는 토끼들을 깨워가며 토끼들과 협업해 꾸준히 한 발 한 발 내딛는 방식으로 변화를 일궈나간다. 이를 이끌어가는 리더십도 카리스마 리더십보다는 강직하지만 따뜻한 옆집 아저씨 모형이다.진성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이란 조직이 지향하는 목적을 구성원의 마음에 성공적으로 심음으로써 맥락을 만들고 이 맥락을 통해 구성원과 같이 목적을 달성해 변화를 완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