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만나는 리더들은 상대방이 어떤 사업을 하는 가에도 관심이 있지만, 저 사람이 사업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 물론 사업을 통해 돈을 많이 번다는 점은 모두의 관심거리이지만, CEO가 자기 사업에 대해 어떤 미션과 철학을 갖고 있는 가는 리더들에게 더 큰 매력과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금 리더인 당신의 휴대폰을 보라. 저장된 전화번호가 몇 개나 되는가? 5,376명. 25년간 CEO 리더십 전문기자로 지내온 나의 현재 휴대폰 전화번호 수이다. 곁에 있던 편집팀 동료가 “5,000명이 넘어요?
기업 경영을 하거나 어떤 조직을 이끌다보면 당연히 고난과 역경을 겪을 수 있다.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갖고, 감정적 에너지를 이성적 에너지로 전환시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그리고 평소 생각과 명상을 통해 평정심을 기르자. 그러면 회복탄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나에게 괴로움이 없어요. 아픔이 없어요. 고통이 없어요. 근심 걱정이 없다고 가정을 해보세요. 나에게 그런 것이 없다면 이미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이미 떠났어야 돼요. 살아 있
선거 본선에 들어가면 그들의 총성 없는 싸움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온 나라가 진흙탕 전장이 될 것이 뻔하다. 4년마다 반복해서 겪어야 할 홍역이라면 예방주사는 점점 나아져야 되지 않겠는가. 이번 총선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명확한 미션과 실행력, 창의적인 정책과 공약을 갖춘, 위대한 정치 리더가 탄생하도록 약효가 아주 좋은 ‘현명한 주사액’을 투여하길 바란다. 바야흐로 정치 계절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일 남짓 남았다. 4년마다 치루는 선거지만 참 시끄럽다. 온통 언론은 정치뉴스 일색이다
좋은 선수들만 있는 것과 좋은 팀은 다르다. 누군가 실수가 나왔을 때도 26명의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지난 25일 열린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화제다. 우선, 한국이 피파(FIFA) 랭킹 130위인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말레이시아는 그들이 이긴 경기라고 생각한다)를 기록한 경기 결과가 큰 이슈다. 모두가 한국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기적 같은 결과를 이뤄낸 말레이시아의 한국인 감독인 ‘김판곤’ 감독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
지난 연말 만난 ‘이태신’과 ‘이순신’은 ‘사심’을 버리고 ‘공심’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 삶의 끝이 어떠했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회 곳곳의 리더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 그들을 닮은 ‘영웅’들이 2024년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공공의 선과 사명을 추구하여 사사로움이 없는 마음. 새해에는 사심을 버리고 ‘공심’을 추구하는 리더의 삶을 살아보자. 송구영신에 두 영화가 화제다. 바로 과 . 은 이미 천만을 넘었고,
현명하고 정의로운 사람은 본질과 맥락을 볼 줄 안다. ‘본질과 맥락을 보는 눈’이 세상을 맑고 이롭게 할 것이다. 나아가 그것이 순수하고 착한 대중의 눈을 뜨게 할 것이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며 행동하게 할 것이다. 연말이다. 날씨도 추워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고생 많았다. 새해를 한 달 정도 남긴 12월이 되면 항상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된다. 기쁜 일 슬픈 일, 잘한 일 못한 일, 좋은 만남 나쁜 만남, 보람과 후회...... 지나 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추억도 스쳐 가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다
‘모두가 리더 되는 행복한 세상’을 실현한다는 믿음과 신념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오늘의 를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리더피아의 미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응원해주는 수많은 서포터인 기업 CEO, 정기독자, 광고주, 후원자 등이 없었더라면 200호 발간이라는 큰 결실을 맺지 못했을 것이다. 는 2007년 3월, ‘모두가 리더 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명(mission)을 실현하기 위해 창간된 국내 유일의 CEO 리더십 전문 매거진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에 외국투자가들이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게 된
통찰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통찰을 아예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통찰을 아예 버려라. 어차피 통찰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측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돌을 먼저 던져 놓고 길을 물어라. 주변에선 너무 무모한 게 아니냐며 지적하기도 한다. 맞다. 무모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제주탐나라에 가서 ‘강우현’을 한번 만나보라. 25년 이상 무모한 짓(?)만 골라서 했는데 그 결과가 어떠한지?통찰. 洞察. INSIGHT. 개인적으로 이 단어를 매우 좋아한다. 학창시절 특별히 좋아하던 수학과목 문제를 풀 때, 대학생활 중 학생회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CEO들이 있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이니, 눈앞에 벌어지는 상황과 결과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쉽게 포기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만사 새옹지마라 하지 않는가옛날 중국 만리장성의 변방에 한 노인이 살았어. 사람들은 이 노인을 ‘새옹’이라고 불렀지. 어느 날, 새옹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버렸지 뭐야. 마을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며 노인에게 말했어.“어쩜, 좋아요. 그 좋은 말이 달아나 버렸으니.”그러나 노인은 태연
적극적 경청을 위해서는 ‘영감(Inspiration) 경청’을 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상대방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말을 하든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자세와 준비가 필요하다. 즉, 상대방의 말과 생각에 담긴 비전과 의미, 가치와 철학 등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적극적 경청은 자신과는 다른 관점을 이해하려는 열망을 갖고 대화하는 일이다. 적극적으로 경청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고, 배울 수 없으면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이끌 수 없다. 특히 오늘날처럼 차이가 크고 의견이 다양한 시대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를 흡수할 수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면 그 실패들이 쌓여서 그것을 딛고서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지나온 실패의 길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 줄 수도 있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다.'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 첫 경기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
자기만의 미션을 갖고 있는 CEO는 사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미션이 없는 사업가들은 돈이 되지 않으면 사업을 바로 접는다. 그들에겐 돈벌이가 최고 가치이기 때문이다. 반면, 미션이 있는 CEO들은 그 사업과 기업을 어떻게든 지켜낸다. 그리고 그러한 CEO의 진심을 알게 되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은 물론 사회도 함께 지켜준다. 그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매우 고귀하기 때문이다.“돈에는 독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독에 감염된 사람을 돈독이 올랐다고 말합니다. 돈에 숨겨진 독을 해독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땀밖에 없습니다.”
직책을 떠나 누구든지 어떤 조직과 상황에서 올바르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리더이고, 그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다.얼마 전 한 국립학교에 리더십 특강을 다녀왔다. 주로 장애 아이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의 교육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이었다. 기자는 처음 교직원들을 만나자마자 “여러분은 이미 우리 시대의 리더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참가자 대부분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조직에서 높은 직책을 맡았거나 평소 리더십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이었기에 당연한 반응이었다.가끔 어떤 조직이나
“저에게 이러한 훌륭한 부모님이 없었다면, 제가 지금과 같이 이렇게 행복한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요즘 중·고등학생들 시험 기간이다. 중간고사. 학업성취도 중간평가를 위한 시험이다. 하지만 본질은 입시다. 중학생은 고등학교, 고등학생은 대학 입학을 위한 시험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화창한 봄날에도 어두컴컴한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로 향해야 한다. 비록 정시 비중이 높다 하지만 학교 내신성적 또한 개인의 진로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그러니 우리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입시를 위한 삶을 산다. 부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명품으로 내 아이의 자존감(自尊感)을 세워줄 것인가? 아니면 자신과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아는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리더로 키울 것인가?“샤넬 백부터 에르메스 켈리 백, 버킨 백까지 보였다. 10명 중 8명은 몸에 최소 700만 원씩 두른 것 같았다.”얼마 전 한 일간지 기사에서 ‘어느 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총회에 참석했다가 엄마들 대부분 명품 가방 하나씩은 걸치고 있었다’는 한 학부모의 전언을 소개했다.새 학기 학교의 운영계획을 설
우리 사회에 '큰 어른'이 없다. 존경 받는 리더가 부족하다. 올바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위정자들의 리더십이 부재하다. 생각하는 리더, 생각을 이끄는 리더가 없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다. ‘모두가 리더 되는 행복한 세상’ 실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Timeless) 가치를 위해.참 공기 좋은 곳이다. 하늘은 파랗고 산은 높고 물은 맑다. 봄이면 진달래향이 온 동네를 적시고, 여름이면 1급수에만 산다는 ‘쉬리’랑 물장난을 친다. 가을이면 고개 숙인 벼에 달린 메뚜기와 달리기 시합을 하고
단순히 가격, 품질 등 눈에 보이는 잣대로만 시장에서 평가받는 ‘상품’ 같은 리더가 될 것인가, 아니면 예술적 혼을 담아서 개인이나 조직의 어떤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작품’ 같은 리더가 될 것인가. 당신의 리더십은 ‘상품’인가? ‘작품’인가?얼마 전 한 CEO를 만나서 한 수 배웠다. 그는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한 전문 마케터이다. 지금은 한 외국계 맥주회사의 CEO를 10년 이상 맡고 있다. 그가 경영하는 회사는 몇 년 전 코로나 등 외부환경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길래 그 비결이 궁금했다. 그것은
2023 새해엔 서로 구출(Rescue)해줘야 한다. 위기에 처한 내 주변 사람을 돕고 서로서로 협력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가 암울하다고 전망하는 2023년 대한민국을 사는 리더들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 도와주고 구해주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새해가 밝았다. 2023년은 블랙토끼 해이다. 토끼는 상당히 민감한 동물이다. 어릴 적 시골에서 토끼를 키운 적이 있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잘 놀라기도 하고 똘망똘망 눈망울은 귀엽기도 했지만 먹이를 주는 주인마저도 항상 경계하는 태세였다. 새끼를 나을 때는 혹여나
2023년 새해 기업 환경도 인재 전쟁이 심화될 것이다. 한 경영 구루는 결국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누구를 가졌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CEO인 당신 주변과 조직 내에 지금 누가 있는가? 좋은 사람이 있는가?2022년이 저물어간다. ‘시간 참 빨리 간다’는 말도 할 새 없이 또다시 연말을 맞는다. 올 한 해 잘 살았는가? 1년 동안 무엇을 했는가?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조직을 이끄는 리더나 기업을 경영하는 CEO들의 고심이 크다. 대외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불안해졌다. 대내
있어야 할 것이 없거나 모자란, ‘결핍’으로 다져진 리더의 내공은 그렇지 않은 리더보다 훨씬 강하다. 결핍을 극복하고 간절함을 통해 쌓은 능력이야말로 끝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네 인생을 살면서 불평불만하고 하소연하지 말라. 네 삶이고 네가 만드는 것이다.”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저서 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부족함을 느끼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 중에는 자본도 없고, 사람도 없고, 시스템이 구축되지